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나무 재테크로 40, 50대 노후준비! 그런데 키운 다음 어떻게 팔지?

by thinkdeeply 2021. 9. 23.
반응형

요즘 퇴직 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다. 

그동안 몇가지 퇴직 플랜을 짜두었는데 그 중 

내가 직접 실행 할 가장 유력한 방법이 바로 나무 재테크다. 

 

시설하우스를 만들어 귀농을 할 생각도 해보았지만 매일 같은 풍경을 마주하는 게

나완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산을 보기 시작했다.

40대의 퇴직 계획으론 나무를 키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은 

여러 곳의 검증을 거치면서 더욱 확실해졌다. 대략 남은 시간 15년 남짓. 

그동안 나무를 길러 퇴직과 함께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다. 

좋아하는 곳에서 생활하면서 말이다. 

 

일단 이 이야기는 너무 길어지니 나중에 천천히 하도록 하자. ]

50대의 퇴직 준비와 40대의 퇴직 준비가 같을 수 없듯 

나무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도 연령별 지역별로 할 이야기가 많다. 

 

오늘은 일단 무슨 일을 하던 가장 중요한 잘 파는 문제에 대해서 다루려고 한다. 

 

조경의 중요성은 먹고 살만한 나라에서 항상 부각된다. 

 

농사에 '농'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귀촌, 귀농을 하게 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고향을 찾거나 자연 근처로 회귀한다. 

사람의 본성이 그렇다고 일단 대략 설명해두고 넘어가자. 

신기하게 컴퓨터 앞에서, 운전대 앞에서 수십년을 보내던 사람들도 농사를 어느정돈 짓는다. 

농부만큼은 아닐지라도 노력과 정성을 다 해 길러내면 그럴싸한 수확물을 건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 

하늘이 돕고 이웃이 도와 잘 키웠다고 해도 판로가 없는 것이다. 

돈으로 바꿔야 나도 먹고 사는데 곡식만 한가득이다. 

큰일이다. 

 

잘 키웠다. 이제 팔기만 하면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 

 

나무도 마찬가지다. 여러 시행착오와 밤새며 공부한 결과로 멋진 나무를 키워냈는데 

사 줄 사람이 없다면 마찬가지로 낭패다. 

콜롬버스가 대항해 끝에 미대륙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어떤 일이 후에 일어났을까? 

아마 그는 실패자라는 오명 속에 술에 빠져 살았을지도 모른다. 

미대륙을 찾아내는 게 성공이었다면 나무도 농산물도, 내가 만든 음식이나 공산품도 팔려야 내가 살 수 있는 것이고 성공이라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만드는 것, 키우는 것보다 중요한 게 '파는 일'이다. 

판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과함이 없다.

 

식당을 창업하던 농사를 짓던 시작하기 전 누구에게 어떻게 팔 건인지 면밀하게 검토하는 게 순서다. 

 

나무를 키운다면 어떻게 팔 것인지 함께 공부를 해보자. 

 

포털 사이트 조경수 카페이 가입,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 

처음엔 많은 카페 가입으로 많은 노하우를 습득하고 교류를 쌓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시간들이 아까워진다. 

딱 두 개의 사이트만 소개한다면 다음의 나무사랑연구회, 정원의 나무를 추천한다. 

'전국 조경수 협동조합'도 함께 활동하면 좋다. 

나무사랑 연구회에서 활동을 하면 임시총회, 정기총회, 지부모임, 번개모임 등이 활발하다. 

 

 

다음이나 네이버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을 키우던지 취미가 무엇이던지 블로그를 운영해야 수익으로 연결이 된다. 

사진, 영상, 재배일지 등 자료가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조경업체 또는 소비자는 인터넷으로 업체를 찾는다. 블로그는 나를 드러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즉, 가장 쉬운 마케팅 방법이다. 

 

추천하는 나무 관련 블로그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잘 관리되는 블로그이니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트리디비 가입도 필수다.

Treedb는 온라인 마켓이다. 나무를 사고 파는 전문 쇼핑몰이라고 보면 된다. 

트리디비에서 더 좋은 효과를 내는 방법이 있다.  

댓글에 이름과 연락처를 건조하게 기재하는 것보다 나의 블로그를 노출하는 게 더 좋다.

블로그에 한 번 들어오면 수많은 글을 보고 나간다.

그러면 상대에게 내 존재가 각인된다. 

트리디비에서 블로그로 넘어 온 사람은 100% 나무를 구입하기 위한 사람이니 

연락이 올 확률도 굉장히 높다. 

조경업체일 가능성도 높다. 

 

입간판도 꼭 세우자.

조경수를 키운다면 대형 조경업체, 하청업체, 재하청업체가 나의 고객이다. 

대형 업체는 수시로 전국을 다니면서 메모를 해둔다. 

데이터베이스를 짜두는 것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메모를 보고 농장 주인에게 연락해 바로 물량을 당겨온다. 

전화번호가 없다면 조경업체 할아버지가 와도 내게 연락 할 방법이 없다.

조경업체에게 물건을 팔고자 한다면 농장 앞에 현수막 또는 입간판이 있어야 주문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네가지 나무 판매의 방법이 있다. 

내가 인터넷을 잘 한다면 이 방법 중 벌써 세 가지를 잘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인터넷을 잘 못한다면 지금부터 배우면 된다. 

한 달이면 족하다. 

 

중요한 건 항상 실행이다. 

백날 고민만 해봤자 내일은 오늘의 손을 뿌리칠 수 없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