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가격이 많이 올라가니까 물가에 또 자극을 하지 않을까 해서 나온 사업인데요. 밀가루 만드는 제분업체가 밀 수입 가격이 상승해서 제품 가격을 올려야 된다 그럴 때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고 동결하거나 아니면 10퍼센트만 올리면 칠십은 지원한다는 내용인데 예를 들어서 원가가 올라서 제품 가격을 100만큼 올려야 되는데 올리지 않거나 아니면 100 중에 10을 올리면 70은 정부가 지원을 해줄 테니까 20은 양보해라 손해를 봐라라는 겁니다.
100을 올려야 되는데 10만 원 올리고 90을 양보했으면 그 90 중에 70은 정부가 보태줄게 라는 거죠.
인플레이션 압박, 지원금으로 잡힐까?
상승 요인이 얼마나 되느냐 이걸 따지는데, 그냥 무턱대고 올리는 게 아니라 밀가루의 수입 가격이 얼마나 올랐느냐 분석을 해야 하겠죠. 지금 분석된 자료로는 밀가루 수입 가격이 10% 오르면 제품 가격은 571% 오르는 걸로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거든요. 밀 수입 가격에 따라서 밀가루의 제품 가격이 얼마나 오르냐 그거는 대충 보면 아니까 이거 대신 이거보다 조금 올리면 정부가 좀 지원을 해 주는 걸로 합니다. 그리고 이거는 이제 내년 1분기 예산 소진될 때까지 시행을 하는데 기업들이 20을 양보할지 아니면 그냥 20 양보 안 하고 저희는 100 올리겠습니다. 할지는 모를 일인데 아니면 예산 소진되면 바로 또 가격을 올릴 수도 있죠. 근데 가격 안정에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문제는 이미 작년에 한두 차례 크게 올렸거든요.
밀가루 만드는 업체들은 제분 업체들 그런데 밀가루 가격이 오를 동안 밀가루를 사다가 빵 만들고 라면 만들고 하는 그런 식품업계는 그만큼 가격을 올리지 못한 곳들도 많이 있어요. 여기서 올리면 사실은 소비자들의 물가는 자극을 받는 거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멍이 있는 거죠.
밀가루 가격의 전망은?
지금 6월부터 9월이 북반구 밀 재배지의 수확기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밀 생산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때문에 지난달에 국제시장에서 밀 선물 가격이 떨어졌어요. 가격이 하락을 했는데 이렇게 하락한 선물 가격이 실제 밀 수입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 한 4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올 연말이나 돼야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밀 가격이 좀 떨어진다는 거죠. 그때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으니까 이걸 좀 어떻게 해보자 뭐라도 해보자라는 시리즈의 하나라고 볼 수가 있겠죠.
어차피 고객들은 이 가격이라도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지갑 여시는데 굳이 내가 낮춰야 될 이유가 뭔가 라는 것 때문에 지원해도 소용이 없고 그렇다고 소비자들한테 그럼 지원금을 좀 드리면 소비자들이 강화된 소비력을 바탕으로 물가를 올려 평소에 한 잔 마시던 커피 두 잔 마시러 오시고 그러면 그러면 또 요금은 또 오르고 어떻게 해야 될지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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