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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캠핑장 고민은 끝. 서울 한강난지 캠핑장.

by thinkdeeply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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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다가오면 서울 근교 캠핑장을 많이 찾게 된다. 

서울에는 갈 만한 캠핑장이 없다는 편견이 작용했던 탓인데 

서울에도 번듯한 캠핑장이 있는 게 아닌가? 

거기에 집에서 크게 먼 곳도 아니라니!!! 

이른 퇴근을 하고 달려가본다. 

 

서울 한강 난지 캠핑장. 왜 난 이곳을 처음 듣지? 

서울 시내 캠핑장 중 가장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4월1일 리모델링을 끝내고 재개장했다고 한다. 

뭐야? 그전에도 있었다는 말이 아님??

 

위치는 노을공원 바로 아래다. 한강 강변북로에 붙어있고 한강 공원도 가깝다. 

 

차량 진입이 불가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주차료는 일일주차 1만원이다. 주차장 공간이 많진않아 주말이 되면 주차난을 겪을 수도 있어 보였다. 그럼 짐은 어떻게 옮기냐고? 무료로 카트를 빌려준다. 

캠핑장 입구에건 무료로 카트 제공하고 주차료를 계산 할 수 있는 사전 무인정산 시스템도 있다. 

 

캠핑장 이용 가격은 공공운영이라 저렴하다. 

4인 기준 2만원 글램핑도 10만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다. 

 

모든 시설이 다 새겻으로 바뀌었다. 단장을 잘 해두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넓은 공간에 서로 다른 특색의 사이트들이 눈에 띄었다.

 

A사이트는 강변북로와 가까워 소음이 있는 편이다. 
넓이는 5x6정도다. 잔디 활착은 덜 된 상태. 

 

B사이트는 a사이트에 비해 3배 정도 넓다.
대략 7x8로 텐트+타프 조합이 가능하다. 

 

C구역. 데크사이트.
5x4정도 사이즈로 웨건이 올라갈 수 있는 경사로가 있다.

 

배전반이 각 사이트마다 보였다. 나무는 심은지 얼마 안 돼 그늘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프리존도 있는데 잔디구역으로 로프로 구역을 나눠둔 곳이다.

사이트와 사이트 사이 여유공간을 준 게 인상적이다. 

넓이는 B사이트와 비슷한데 개방감때문인지 더 넓은 느낌이 들었다.  


글램핑이 예술이다. 파라솔, 넓은 데크까지 갖추고 10만원이다.

물론 에어컨도 있다. 예약 전쟁이 펼쳐질 게 불보듯 뻔해보였다. 

글램핑이 새 제품이라 그런지 더욱 좋아보인다. 

바베큐 그릴도 있고 인덕션, 밥솥, 식기, TV, 침대 등이 있다. 

이너텐트도 고급스럽다.

총 5동이니 칼클릭을 도전해 봐야겠다.  


화장실, 개수대도 모두 새로 시설했다. 샤워실도 넉넉하게 시설되어있다. 

편의점도 있어 필요한 물건을 바로 살 수 있다. 작은 편의점이 아닌 꽤 규모가 있는 곳으로 삼겹살도 판다.

 

산책로가 모두 자전거도로 포장으로 되어있어 아이들 킥보드 타기에 좋아보였다. 

내부에 차량이 없다보니 아이들 뛰어 놀기엔 최고다.  

 

캠핑장 내부는 벚나무가 많아 봄에 오면 사진이 잘 나오겠다 싶었다. 

 

글램핑장에 이어 예술인 장소도 발견했다. 바로 바베큐장. 

바베큐 조리대도 따로 준비되어있다. 고기 구우면 맥주가 그냥 들어가갈 곳이다.  

테이블만 20개 정도가 된다. 별도의 개수대도 있어서 너무 좋다. 

 

내 기준으로 소음에 민감한 편이라 한강변쪽으로 위치한 A사이트의 뒷번호 자리가 명당이다. 

거실텐트를 펼치겠다면 B사이트를 추천한다. 

 

서울 근교 캠핑장을 찾고 있다면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한강난지캠핑장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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