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웹사이트로 우리의 삶 깊숙히 들어온 쿠팡은 나스닥 상장 후 긴 하락의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에서 독보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고 지속적인 투자에 대한 회의 그리고 경쟁자들의 성장이었다.
쿠팡 실적 호전, 투자의 결과?
쿠팡의 실적은 전년대비 12.5%의 수익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순이익은 여전히 적자이긴 해도 지난해보다 85%나 개선됐다. 순이익률은 87% 상승이다.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쿠팡 상자를 많이 볼 수 있기에 주식 투자를 염두해두고 있다. 피터린치는 생활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라고 했고 우리 삶에 쿠팡은 자연스럽게 파고든 기업이기 때문에 매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게다가 쿠팡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에 와 있다.
주식은 싸게 사는 게 핵심, 쿠팡 주가 시세는 싸다.
쿠팡 주가는 싼 가격에 와 있다. 세밀한 분석을 해주는 위불 사이트에서도 쿠팡에 강한 매수 의견을 내고 있듯 실적과 주가는 이제 상방을 바라볼 정도로 개선됐다.
그러나 문제는 심리다. 인플레이션과 전쟁의 이유로 하락장이 이어짐에 따라 매수세가 줄어들었다. 최근 나스닥의 하락은 국내장 멱살까지 함께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쿠팡을 살 매수자인 미국과 한국의 투자가들의 주머니가 닫힐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을 실적시즌에 나스닥 기업들의 실적에도 물음표가 생기는 상황에 페덱스의 실적 발표는 찬물을 끼얹어 버려 심리는 더욱 식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가 매력적이어도 전반적 하락장에서 주식을 사는 건 바보같은 일이다.
더 싸지면 매수를 고려하자. 반등이 오면 물린 주식 탈출.
주가는 데드켓바운드를 앞두고 있다. QQQ 전저점 270을 기준으로 크게 튀어오를 수 있다. 앞으로 보름 정도면 판가름 날 것이다. 물론 그 전에 상승을 할 수 있고 270을 깨고 지하로 갈 수도 있다. 주가를 예측하는 건 바보같은 일이다. 다만 과거 역사를 통해 이번 주가의 흐름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보는 것이다. 쿠팡 뿐 아니라 많은 주식들의 매수는 270을 지키는지 지켜보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 물린 주식이 많다면 이 지점을 지키고 반등하는 기간을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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