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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오르려면 미국 채권을 봐야 한다.

by thinkdeeply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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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시장 중 주식과 채권을 비교하면 채권 시장 사이즈가 훨씬 크다. 채권도 수익률이 악화됐다. 연초대비 -20% 정도 된다. 채권 투자자들은 이번 연도를 가장 잔인한 시장으로 지목하고 있다. 채권과 주식의 관계를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을 짜야 한다.  

 

채권에 묶인 자금, 주식시장 자금 경색 원인. 

2022년 채권시장 투자가의 손실이 크다. 기관투자가들이 평균 전체 자금의 60%를 채권에, 40%를 주식에 투자한다고 봤을 때 채권에서 손실이 나면 주식에 적극 투자가 어렵게 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에서 손실이 났을 경우 주식에선 더 큰 손실을 보는 중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월스트릿은 수익률로 경쟁을 하는 곳이다. 많은 투자자문회사들이 큰 손실로 절벽앞에 서 있다. 주식이 오르려면 물려버린 채권과 주식을 손절하고 재투자를 일으켜야 하지만 손절을 하지 못하고 묶인 돈이 상당하다. 채권은 기다리면 수익률이 회복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를 인하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중순보다 6개월 정도 미리 반영된다고 보면 연말쯤엔 채권 수익률이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버티는 것이다.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시장에 새로운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물타기 금지구간이다. 물려있는 주식이 상승 할 가능성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은 상황이다. 주식이 오른다면 하락 중 반등을 하는 구간으로 보는 것이 안전한 시각이다. 뉴머니로 포트폴리오 리셋을 해줘야 한다.  가장 큰 요인은 금리다. 아직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기에 채권 수익률이 영향을 받는다. 채권은 금리가 낮아져야 가격이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이자를 덜 쳐주는 대신 값을 높게 준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이해하기 편하다. 또는 남미국가들의 채권금리가 50%를 넘어가지만 가격은 똥값인 것을 떠올려봐도 이자와 가격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금리가 조금 더 내려가고 채권시장에서 묶인 돈이 풀려야 주식시장에도 화색이 돌 수 있게 된다. 

 

그럼 채권 투자는 언제? 

 

채권 투자의 적기는 채권 가격의 상승이 확인된 후다. 우리의 돈은 모두가 소중하기 때문에 잃어선 안 된다. 

미국채 IEF 일봉.

내게 미국채 투자는 일반 주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적은 변동성으로 더 선호하는 투자 대상이다. 현재 미국채 10년물인 IEF는 일목구름대를 뚫었으며 112일선에 근점했다 저항을 받고 조정을 받는 형국이다. 예상으론 97.5달러 부근에서 재차 상승을 해주지 않을까 싶다. 조정의 폭이 깊지 않을 것 같다. 20년 채권인 TLT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다음주 정도면 방향을 정하고 당분간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슬슬 투자를 시작해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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