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우르라이나, 중국 등 속썩이는 나라들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정도 곱지 않은 게 이유다.
하락장에선 웅크리고 있는 게 정답일 수도 있는데 주식에 자꾸 손이 간다. 아직 참는 법을 덜 배워서다.
하락기간동안에 주로 확인하는 지표는 피보나치 되돌림이다. 반등이 강하게 나오는지 약하게 나오는지를 확인하며 심리를 파악해보는 것이다. 주식은 심리다. 종목이 아무리 좋아도 심리가 약해지면 올라가지 못한다. 반대의 경우도 나온다. 그런 심리가 모여 지수를 올리고 내린다.
심리가 움직이는 챠트엔 수많은 지표들이 존재하나 모두 다 배울 순 없는 노릇이니 두어개 정도만 배우고도 손실을 적게 내려면 이평선과 피보나치는 알아야겠다. 하락장에선 피보나치 되돌림이 매도 타이밍으로 유용하니 말이다.
많은 주식이 물려있는 상황이다. 팔고 싶어도 본전보다 한참이나 떨어진 주식을 헐값에 팔자니 아깝다. 그런데 문제는 더 떨어질까봐 두렵다는 것이다. 그럼 전략을 짜야한다. 장기투자라 생각하고 본전이 올때까지 오래오래 기다릴지 또는 조금이라도 반등하면 손절을 할지 중에 결정해야 한다. 후자를 선택했다면 언제 팔아야 하는지가 궁금해진다. 지수의 반등을 보면 내 주식의 반등도 예측 가능하다. 지난 반등에서 QQQ는 피보나치 0.618구간까지 반등을 주었다. 심리가 악화 된 상황에서 텃 반등이라 618까지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요즘도 반등을 주고 있다. 0.382.구간을 찍고 다시 내려오는 모습이다. 다시 힘을 내서 0.618구간까지 나스닥이 반등을 한다면 QQQ의 가격은 336달러가 된다. 이번 반등이 0.618구간인 336까지 갈지 아니면 0.5 구간인 325달러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대로 하락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 가격을 예측하는 건 본인의 몫이다. 물려있는 주식이 있다면 어떤 구간에서 어떻게 매도를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내 경우 지난 6.18 구간에서 들고있던 주식의 1/3을 매도했다. 0.618 구간을 이번에 터치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그러나 내 주식 중에서 0.618 구간까지 반등을 준다면 절반 정도는 매도를 진행 할 계획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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