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스닥의 반등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여줬던 SQQQ의 오랜 투자가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집을 짓는다고 투자쪽은 보지 못했는데 무관심이 패착이었네요. 다시 관심을 갖고 돈을 버는 데 집중해봐야 겠습니다. SQQQ과 원자재 관련 ETF 두 가지를 살펴보죠.
SQQQ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나스닥 지수 움직임의 -3배로 움직이는 SQQQ는 나스닥의 하락에 웃는 ETF입니다. 3배 레버리지인 만큼 변동성이 커 투자 마인드가 어지간한 강철이 아니고선 버티기 어렵습니다. 제 계좌는 SQQQ의 수익률이 50퍼센트를 넘어서다 최근 한자리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나스닥 차트를 보면 제가 오래 전 그어둔 예상 흐름도가 보입니다.
노란색으로 보이는 우측의 숫자들은 직전 고점과 최근 저점을 이용한 피보나치 수열값이며 주요 구간들에서 지지와 저항을 받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2020년 코로나사태로 인한 최저점과 지난해 고점을 이용한 피보나치 수열의 주요 구간과도 일치하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즉, 이들 구간을 이용해 하락과 반등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최근 반등을 피보나치 0.5 구간까지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SQQQ를 전량 매도하고 반등을 관망했어야 했는데 이를 간과해 많은 수익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예상하는 나스닥 다음 저점은?
주식은 예측의 대상이 아니라 대응의 대상이라는 말이 있지만 전 지수의 경우 예측을 통해 투자를 합니다. 이번에 크게 하락을 한다면 8520구간까지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매우 적은 확률로 맞을 것입니다. 전쟁 종식과 중국의 리오프닝, 연준의 변덕이라는 예측 불가능한 영역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전 하방을 지키고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부러지는 게 자연스러운 경제 사이클을 목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투자하기 좋은 원자재 ETF는?
채권쪽은 노려보고 있습니다. 아직 투자 적기라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에 이 글에선 배제하고 원자재쪽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천연가스 ETF입니다.
티커는 BOIL입니다. 추울 때 가스로 보일러를 돌린다고 기억해두면 잊을 일이 없는 천연가스 ETF입니다. 최근 전저점을 깨면서 내려왔습니다. 살짝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직전 저점을 손절라인으로 두고 41~37달러 사이에서 매수하면 손익비가 매우 좋습니다. 47달러, 57달러, 그리고 72달러를 타겟으로 접근해 볼 생각입니다. 물론 직점 저점인 31달러에서 손절은 필수입니다.
다음 원자재 ETF는 LBS입니다. 원목 판재를 뜻하는 것으로 제가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수입산 목재가 여기에 속합니다. 목조주택은 다양한 두께와 폭, 그리고 길이를 가진 목재로 집을 짓게 됩니다. 미국 역시 목재로 집을 짓기 때문에 최근 부동산 하락과 맞물려 구조목의 가격이 많이 다운됐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판매 가격은 그대로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최근 큰 하락이 있었기 때문에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입니다. 직전 저점을 손절라인으로 두고 저항과 지지선을 그어 목표가는 만들어본다면 투자의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종목입니다.
어려운 시기 투자는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연습용으로 한주, 두주 정도로 추이를 익혀가시면 하락장의 느낌을 익히는 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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