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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집' 청약 조건은? 장점과 단점은 무엇?
thinkdeeply
2021. 9. 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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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집 프로젝트.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일까?
분양가에 최소 10%이상을 보증금으로 내고
10년 동안 월세로 살고
10년 되는 시점에 분양 받는 형태의 주거로
여당에서 낸 아이디어의 약간(?) 변형판이다.
그러면 기존의 임대 후 분양이랑 똑같은 거 아니냐? 싶은데
잘 알아보면 차이점이 있다.
기존의 임대 후 분양전환 아파트는 가격이 임대가 끝난 후 분양 시점에 얼마인지를 따진다.
10년 후 팔 때 시세를 봐서 맞춰서 팔겠다는 것.
가장 간단하고 시세대로 판다는 데에서 큰 이견이 없는 조건이다.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분양 시점에 분양 가격을 확정해서 분양하는 것이다.
정식 명칭도 분양가 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외울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인 프로젝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공공에서 지원하고 민간에서 공급하는 주택인데
10년 후 주택 가격을 예측, 분양가에 즉시 적용 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현재는 인천 4곳, 경기 2곳 해서 총 6곳에서 민간사업자 공모 하는 중이다.
규모는 6천 세대 정도다.
종전 공급이 확정된 인천과 경기도 아파트 부지 중 일부의 물량을
이런 방식으로 분양하고자 하는 것이라서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는 없다.
당연하게 이 사업의 핵심은 가격이다.
과연 10년 후에 이 아파트가 얼마란 말이냐? 가 중요한 질문이다.
10년 후에 분양 가격이 더 쌀 수도 있기 때문에 조건을 걸어두었다.
연평균 최대 1.5% 상승한 가격을 분양가로 제시하도록 되어있다.
예를 들어 현재 공모시점 감정가가 5억짜리 아파트라면
일반 분양일 경우 보통 80%에 분양가가 맞춰지니 4억 정도의 분양가가 된다.
누구나 집 사업에선 계산이 달라진다.
연평균 최대 1.5%로 10년을 맞추면 최대 15%가 아니라 20%가 된다.
복리 계산으로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확인 필요)
감정가 5억짜리 아파트라면 6억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처음 6천 만원을 내고 10년 동안 임대료를 낸다.
10년 후에 6억에서 6천 만원을 제외한 차액을 내면 되는 것이다.
아파트 감정가가 얼마로 정해지느냐도 쟁점이 될 수 있다.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아파트를 감정한다는 게 말이 안 되기 때문.
그래서 주변 아파트 시세를 참고해서 가격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는 당연히 주변 시세보다 높게 분양가가 책정된다.
그런데 민간 아파트 건설사에선 고개를 갸우뚱 할만한 사업인 게
당장 분양해서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데 계약금과 월 임대료를 받으면서
1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파트 매수자나 건설사나 걱정이 안 될 수 없다.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뜨거웠던 주식이 어려운 건 바로 내일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10년 후를 예상하고 만들고 팔라니 어디 이게 쉽겠는가?
민간 아파트 분양 회사에게유인책은 정부의 지원이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싼 땅을 미끼로 회사를 설득하는 것이다.
매수자 입장에선 너무 비싸면 안 사도 그만이다.
그러나 건설회사 입장에선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깊을 수밖에 없다.
아파트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집값의 10%만 있으면 된다는 점.
집값 80%는 보증기관을 통한 1등급 저금리 대출
10년 거주 후 사던지 말던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계로는 임대료가 부담이라는 점이다.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95%수준의 임대료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아직 소득이 높지 않는 이들에겐 큰 부담일 수 있다.
현재 사업자를 모집하는 누구나집 사업대상 지역은
화성능동A1 (세대수 899), 의왕초평A2 (세대수 951), 인천검단AA26 (세대수 1,366)
인천검단AA31 (766), 인천검단AA27 (1,629), 인천검단AA30 (464)로 총 6,075세대가 대상이다.
누구나집 대표 사이트
https://www.nugunazip.co.kr/
누구나 집
누구나집 프로젝트, 누구나 집값 10%면 내집 마련이 가능합니다.
www.nugunazi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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