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챠트!!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이평선. 이것만 알아도 손해 NO!
제목은 이렇게 적었지만 나도 자주 물린다.
그놈에 참을성이 적어서다.
주식이던 코인이던 가장 기본은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
성질이 급하면 싼 가격을 못 찾는다.
내가 코인을 매매하는 데 쓰는 지표는 크게 세 가지다. 이평선, 스토캐스틱, 피보나치.
그 중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이평선이다.
위 그림은 한시간 봉이다.
이평선이 역배열로 붉은 5일선이 10일선과 20일 선을 부수며 떨어졌다.
피보나치 1.414 구간에서 지지를 해줬지만
이평선 역배열 상태에선 매수를 잡지 않는 게 상책이다.
그 이유는 캔들이 올라가기엔 위에 쌓인 이평선이 너무 촘촘하고 많다.
상승을 위해선 먼저 캔들이 5일선 위로 올라서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위 10, 20일선이다.
바로 위에서 올라오기만 하면 혼내줄거야 하고 버티고 있다.
그걸 뚫어도 초록색 60일 선이 버티고 있다.
그 바로 위는 피보나치 1.272구간이다.
종합하면 상승을 하기엔 너무 험난하다는 것이다.
주가도, 비트코인도 개미들이 상승과 하락을 주도하진 않는다.
주포들이 움직여야 챠트가 흔들린다.
주포는 우리보다 영리하다.
이런 험난한 과정을 거쳐 올리기엔 빡쎄겠는데??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단기적으론 올라봐야 1.8퍼센트 수익률이다. 비트코인 4천만원짜리 하나를 사면 683달러를 버는 것이다.
1.8% 수익이 결코 적은 건 아니다.
이 수익을 보기 위해선 리스크가 얼마인지도 함께 봐야 한다.
오르는 건 보수적으로, 떨어지는 건 적극적으로 예상한다.
그래야 잃는 일이 적다.
그리고 기다린다.
리스크가 적어지고 수익 구간이 늘어날 때까지.
그 때가 매수 버튼을 누를 때다.
주포라고도 부르는 세력은 주가를 갑자기 급등 시키고
급락을 시키며 우리의 예상을 보기좋게 빗겨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평선과 친한 해석으로 매매를 진행하면 조금은 더 안전해진다.
안전한 매수와 매도가 결국 우리의 자산을 지켜줄 뿐이다.
오랜 세월 돈을 잃어가며 알게 된 사실이 있다.
투자를 잘 하는 방법은 많이 잃어보는 것이다.
많이 잃으며 적게 잃는 방법을 찾는 게 투자다.
적게 잃는 방법은 오직 공부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