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고싶은이야기

창문형 에어컨 고민. 어떤 걸 사야하나?

thinkdeeply 2021. 5. 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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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날씨가 정신없다. 평년보다 훨씬 낮은 저온에 농가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뉴스가 돌더니

최근 며칠은 부쩍 날씨가 무더워져 심지어 휴일 해수욕장에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보인다. 

우아. 경험이 쌓이다보니 금방 예상이 된다. 이러다 또 며칠 있으면 수은주가 폭등하겠지. 

거실 에어컨 상태가 메롱이다. 고치자니 이사 갈 때 에어컨 비용이 또 발생하니 아깝다. 

요즘은 거실보다 컴퓨터가 있는 방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그래. 창문형 에어컨을 알아보자. 

 

 


이런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 거실 에어컨은 있는데 방 에어컨이 추가로 필요한 분
  • 에어컨이 없는데 큰 에어컨은 필요 없는 분.
  • 건물에 구멍 뚫고 에어컨을 설치하기 어려운 분 

요즘 유행인 창문형 에어컨, 순위 먼저 검색해봤다. 

 

다나와 사이트에선 파세코, 삼성, 캐리어, 위니아순으로 검색이 된다. 

캠핑용품 전문회사인줄만 알았던 파세코가 시총순위가 몇배나 되는 회사들을 앞지르고 있다니 반갑다. 

뭔가 약한 자들이 승리하는 게 짜릿하다. 

 

구체적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파세코 PWA-3300WG

2. 삼성전자 윈도우핏 AW05A5171TZA

3. 캐리어 AWC07VYHS

4. 삼성전자 윈도우핏 AW05A5171EZA

5. 캐리어 CWV-A07YJ

6. 21센추리 CYW-719AR

7. 삼성전자 윈도우핏 AW05A5171GZA

8. 파세코 PWA-3250W

9. 파세코 PWA-3200WN

10. 위니아딤채 MWA04CTW

 

 

가격대 및 평가 


가격대는 20만원대 부터 70만원대로 형성되어있다. 

삼성 윈도우핏 가겨은 78만원 정도, 파세코 제품군은 65만원 선이다. 

캐리어는 50만원대,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은 20만원대로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제품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는 별점은 파세코 PWA-3300, 삼성 윈도우핏 AW05A5171TZA, 파세코 PWA-3200WN이 가장 높았다. 특히한 건 캐리어 AWA07VOOS의 평점이 높다는 점이었는데 평가가 7건에 불과해 비교자료로 활용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언급한 제품들은 모두 4.7점의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검색하면 수많은 영상이 뜨는데 최근 업로드 순으로 정렬하면 

대부분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과 삼성 창문형 에어컨 관련 영상이 검색된다. 

주로 창문형 에어컨 설치법이나 창문형 에어컨 사용후기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세대 영상이 종종 눈에 띈다는 것이다.  

2020년 제품은 파세코2, 파세코 3는 올해 나온 신형으로 보인다. 

창문형 에어컨 설치그림. 실외기가 필요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구매 결정에 참고할 사항은?

 


  • 일단 가격이다. 창문형 에어컨은 스탠드형보다 효율이 떨어지지만 가격은 상당하다. 

대형 실외기를 줄이고 줄여 본체에 넣었으니 아직 효율을 따라잡기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가격은 상당한 편이다. 70만원대 제품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어 눈높이를 더 낮추기가 어렵다. 

기술력은 거의 비슷해보인다. 창문형 에어컨의 역사가 그리 깊지않아 기술격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스펙상 성능이 비슷하다면 시각적 만족감과 청각의 피로를 덜어주는 쪽에서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둘 다 소음은 어쩔 수 없다는 평이 많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 결국 브랜드와 디자인, 그리고 소음 억제다.

난 다나와 순위 1,2,3위 중에서 고민 중이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열대야가 기승인 밤, 소음을 제어하지 못하면

안 그래도 잠들기 힘든 밤을 꼬박 셀 수 있어서다.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큰 단점인 소음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회사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 가지 다행인건 적어도 이 분야만큼은 중국회사의 제품보다 국내 제품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 여름이 오기 전 결정장애를 극복하고 한 대 장만해 시원한 밤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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