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기 미국 배당주 ETF 최고봉은 LVDA, VOO도 SCHD도 뛰어넘었다.
이 글을 본인의 투자에 적용하기 전에 꼭 아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저도 주린이라는 점입니다.
투자는 본인 책임하에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함께 부자됩시다.
이 고민의 시작은 다음과 같은 생각에서 태어났다.
- 환율이 오를 것 같다 국내주식은 어렵겠다
- 미국 금리가 오른다 미국장도 어렵겠다
- 미국금리가 오르면 우리 나라도 금리를 올려 방어해야 한다. 우리나라 주식은 진짜 어렵겠다
- 미국 금리가 오르면 달러가 오를 것 같다. 금리는 돈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달러에 투자해야 한다.
- 달러로 살 수 있는 건 미국주식이다.
- 즉, 안전한 미국주식을 살 수 있다면 하락에 방어가 되면서 환율 상승에 이익을 취할 수 있다.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 QQQ나 SPY 등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겁이 난다.
많은 투자자들은 어려운 시기 용기를 내어 투자를 해두면 훗날 값진 열매가 되어 돌아온다고 말한다.
그건 사실이다. 기간을 길게 두고 보면 분명 주가는 오늘보다 올라있다.
그럼에도 당장의 손실을 회피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그래서 조금 더 안전한 주식 투자를 찾아다니게 된다.
변동성이 크다는 말은 오를 때도 많이 오르고 내릴 때도 많이 내린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뚝심을 갖고 잘 버티고 있는 주식들이 있다. 시총이 크고 엉덩이가 무거운 녀석들인데 특징은 배당을 많이 준다는 점이다.
때문에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람들은 배당주를 찾는다. 하락기에 국내 주식은 더 많이 하락을 하기 마련이라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미국주식에서 배당주를 찾게 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 어떤 주식에 올라타야 하방은 단단하게, 상방은 열어두고 투자 할 수 있을까?
위 차트는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 ETF다. 최근 많은 하락을 보였다. 이에 배당 ETF의 성적을 알아보고 그 중 투자할만한 대상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배당주 ETF인 VOO 그리고 SCHD의 최근 그래프다. 배당주를 모아놨다고 하지만 나스닥 그래프처럼 큰 변동성을 보인다. 변동성이 적고 배당을 받는 게 목적이었는데 변동성이 크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겠다. 수익은 적게 나더라도 더 안전한 etf가 필요해보이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힌트는 의외로 국내 주식에서 찾게 됐다. 내 연금계좌에서 빨간 불을 희미하게 켜고 있는 등대같은 etf 그게 바로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이라는 긴 이름의 EFT로 이 어려운 시기에 1.15% 수익으로 시퍼런 계좌에 팔간 불을 켜둔 녀석이었다. 이녀석은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이리 빨갈까? 하고 검색을 해봤다.
속살은 LVDA라는 ETF를 따라가게 생겨먹었다. LVDA를 미래에셋에서 검색해봤지만 나오질 않는다. 트레이딩뷰에서 검색하니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이녀석은 덜 빠지고 회복력도 좋아보인다. 이녀석이라면 믿고 내 돈을 투자해 둬도 괜찮겠다 싶다.
비슷해 보여도 다른 점이 많다. 첫번째는 하락이 적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전고점 대비 현재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벌어져있지 않다는 점이다. 세번째는 아래 120일선과 240일선을 깔아두고 올라가는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굳이 하나를 더하자면 일목구름띠도 아래에서 받쳐주고 있으며 점선으로 보이는 볼린저밴드의 120-1 선을 막 뚫고 올라왔다는 점 등이 장점이 된다.
LVDA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니 수많은 종목들로 이뤄진 짬뽕탕임을 할 수 있다.
NASDAQ US LOW VOLATILITY DIVIDEND ACHIEVERS INDEX Top 30
볼륨이 큰 종목들론 화이자와 버라이즌이 눈에 띈다. 제약 통신주에 이것저것 양념을 친 거였네~~ 뭐가 들어갔던 가격만 잘 방어해주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LVDA가 미래에셋에선 안 보인다. 이걸 어쩐다?? 비슷한 뭔가가 있을텐데... 못찾겠다. 조금 더 눈에 불을 켜고 LVDA보다 나은 ETF를 찾아봐야겠다.
마지막으로 LVDA의 주봉차트와 VOO의 주봉차트를 비교해보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