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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고싶은이야기

리비안 픽업트럭은 이런차다. #미쳤네 미쳤어. 쌍용어쩔...

by thinkdeeply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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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전후로 상장이 예고된 리비안이 드디어 양산차 판매에 돌입했다. 

차를 받은 차주들의 글과 영상이 올라오면서 

리비안 픽업트럭인 R1T의 마케팅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무엇이 리비안 픽업트럭의 강점인지 알아보자. 

 

 

당연한 소리겠지만 리비안 R1T는 전기로 작동한다.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시장에서 가장 먼저

실물을 판매한 기업이 리비안이 됐다. 

F-150의 나라인 미국이라 F-150 라이트닝의 기대도 만만치 않지만

실물이 공개된만큼 리비안의 질주가 우세하리라고 점치는 이들도 많다. 

먼저 도로를 다니는 모습이 점점 더 보여지고 구매자들의 만족이

늘어나면 f-150의 잠재적 구매자들이 리비안으로 넘어갈 수 있다. 

 


리디안의 R1T는 한 번 충전에 300마일의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약 505Km로 전기차의 충전과 주행거리를 따지던 소비자에겐 

넉넉한 거리 주행이 가능하다는 걸 분명히 각인시켰다. 

거기에다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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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실내는 천연소재를 다양하게 접목한 인테리어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전달한다. 

나무는 원목을 가공했고 친환경 인공가죽이 시트로 채택됐다. 

이걸 만드는 기업이 우리나라 기업으로 밝혀져 주가가 최근 큰폭으로 상승했다.  


번개급의 급가속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제로백이 3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3초면 되는 것이다. 

디자인과 더불어 적재공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회사는 트럭의 모든 공간이 야외에서 어떻게 이용되는지 경험하며 R1T를 설계했다.  

 

R1T의 정면 트렁크 (프렁크) 공간의 크기는 2개의 풀사이즈 쿨러를 넣어도 될만큼 넓다. 

이건 앱 또는 라이트바 아래의 버튼에 의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깨끗한 공간이자 비가 들이치지 않는 공간으로

문이 열리면 조명은 자동으로 켜지고 12v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다. 

기어터널에 숨어있던 주방이 짠~!! 이건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흙이 묻은 아이들 씽씽카나 스노우보드 등을 보관하기 좋은 공간도 있다. 

리비안에선 기어터널로 부르는데 조수석 엉덩이 아래와 화물칸 사이 데드스페이스를 뚫어버린 것이다. 

이곳엔 스노우보드나 낚싯대가 넉넉하게 들어간다. 

길이는 약 156cm정도다. LED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지고

12v와 120v 아울렛이 있어 전기선만 꼽으면 펑펑 전기를 쓸 수 있다. 

청소가 편한 소재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캠핑 의자 등을 넣기에도 알맞다.

뒤 트렁크도 전동으로 열린다. 덮개도 있는데 이 역시 전동이다. 

트렁크 앞부분 덮게를 열면 타이어 공간이 드러난다. 

이 부분도 타이어를 빼고 수납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리비안의 견인력은 4.9톤이다. f-150이 4.5톤인걸 감안하면

중형 픽업트럭을 고집하는 리비안의 R1T의 견인력은 굉장한 수치다. 

어지간한 카라반, 보트는 견인 스트레스 없이 다 끌 수 있다.

 

아직은 RV, SUV가 더 많지만 이 차가 국내에서 출시한다면 게임체인져가 될 수 있다. 

5인이 편하게 동승할 수 있으면서 넉넉한 화물공간을 제공하는 차는 드물기 때문이다. 

 


최근 리비안이 한국출시를 고민하는 게 아닌가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국내에서 테스트드라이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한국에서 상표권 등록도 마쳤기 때문이다. 

리비안이 한국 출시를 거론한 적은 없지만 3년 이내 국내에서 출시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상표권은 영업활동을 하지 않으면 3년 이후 소멸되기 때문이다.

디자인이 매우 강렬하면서 독특하다.

 

미국내 가격은 약 8천 7백만원으로 국내 출시도 동일한 가격으로 산정, 보조금을 받으면 

6천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비싸긴 하다. 쩝. 


리비안 영상에 달린 댓글을 몇개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인상적이다! 깔끔한 라인과 좋은 비율을 가진 현대식 전기트럭은 매우 반갑다. 

트렁크에 많은 짐이 있을 때 펑크가 났을 때를 상상해보자. 예비 타이어를 빼려면 모든 짐을 내려야 한다. 

난 이 트럭이 너무 좋아. 단지 테슬라나 F-150보다 가격이 너무 높아. 

제조사가 소비자의 요구를 100% 반영한 결과

회사가 소비자들이 더 많이 전기 픽업트럭으로 이동하기 원하면 가격을 낮춰야 합니다. 너무 비싸다. 

최고의 전기픽업트럭은 시트가 젖혀져 좌석이 침대로 변해야 한다. 

여행가서 우연히 이 트럭을 봤어. 아름답더군. 

테슬라 사이버트럭보다 아름답다. 이거야. 

댓글에서 찾은 리비안 R1T의 단점은 예비타이어의 위치 문제와 가격이었다. 

픽업트럭은 많은 짐을 싣고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펑크가 나면 어떻게 그 짐 아래있는 타이어를 뺄 수 있겠냐는 것이다.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F-150이 5천만원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더 그렇다. 

이렇게 전기 픽업트럭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국내 소비자는 쌍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쌍용의 렉스턴이 픽업트럭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혁신이 없다면 시장이 잠식되어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때문이다. 

GM, 포드, 리비안, 테슬라가 전기 트럭을 올해나 내년 판매하게 된다면 

한국시장 진출도 2~3년 안에 이뤄질 것이다. 

그 안에 쌍용도 무언가 혁신을 보여줘야 한다. 아직 국내에선 포터밖엔 없다. 

 

포드 F-150라이트닝 캠핑. 내 로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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