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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고싶은이야기

꽃게 닭도리탕 만드는 법 2가지. 술안주 버전 & 반찬 버전 #꽃도리탕

by thinkdeeply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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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꽃도리탕이라는 요리를 알게 됐다. 

검색하는데 꽃게 연관검색어로 꽃도리탕이 떠서 뭐지? 했는데 

이녀석이 입맛을 자극했다. 

자, 어떤 넘인지 해부해보고 따라서 꽃도리탕을 요리해보자. 

 

 

  • 1. 꽃게 닭도리탕은 신선한 닭이 생명이다. 

닭 요리의 기본은 비린내를 잡는 것.

닭 잡내를 잡는 법은 우유에 30분 담궈두는 것이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잘 헹궈준다. 

닭을 담궈뒀던 우유는 아까워도 마시지 말자. 

화단이 있다면 식물 영양분으로 우유를 부어줘도 좋겠다. 

 

  • 2. 닭을 삶는 데 후추를 조금 넣어주면 잡내가 확실이 제거된다. 

집에 월계수잎이 있다면 이것도 넣어주자. 

보글보글 강불에 반 정도 익혀준다. 

끓는 물 위로 불순물과 기름이 뜨게 되면 걷어내준다. 

 

  • 3. 육수가 닭의 절반정도 남게 버려주고 냄비에 다진 마늘, 고추장을 넣어준다. 

마늘과 고추장의 비율은 1:3으로 10호 닭을 샀다면 마늘은 수저로 한 숫가락 수북히 떠주면 된다. 

대파는 손가락만하게 썰어서 넣어준다. 

총총총 썬 청양고추 3개~5개 정도를 기호에 맞춰 넣어준다. 

고춧가루를 넣어주는데 먼저 넣어준 고추장과 비슷한 양을 넣어주면 된다. 

다시다 반숟가락 넣어주자. 맛이 배가 된다. 

요리당은 적당히 넣어주고 간장은 두 큰술 넣어준다. 

 

  • 4. 양념이 잘 베이도록 약불에 휘휘 저어준다. 

이제 손질된 꽃게를 넣어준다. 

꽃게 손질은 따로 안 다룬다. 반토막 낸 꽃게, 그거 맞다.

뒤적뒤적 양념이 꽃게에 잘 묻을 수 있도록 휘적휘적 한다. 

뚜겅을 닫고 10분 가량 강불로 조린다. 

깨를 뿌리고 맛있게 먹는다. 

 


추가 꽃게 닭도리탕 레시피

 

감자, 양파, 당근은 기호에 따라 넣어주자. 

그래도 닭도리탕인데 감자는 넣어줘야지~

닭을 물에 졸이지 않고 볶으면서 시작해도 된다. 

감자와 양파를 넣고 볶다가 물과 꽃게를 넣는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당근을 넣고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맛술, 간 마늘을 넣는다. 

올리고당을 넣고 5분 정도 더 팔팔 끓여준다. 

썰어둔 고추와 후추, 참기름을 넣고 조금 더 기다린다. 

파는 채를 썰어 불을 끄고 얹어먹으면 맛이 좋다. 

 

 

 

오늘도 맛있는 식탁에서 즐거운 시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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