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사이
지방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있다.
보통 지방에서의 부동산 거래는
실거주 수요.
부동산 투자로 나눌 수 있다.
이 글에선 두 번째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부동산은 다시 땅과 건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지목이나 형질로도 구분이 가능하지만 오늘은 글의 목적을 조금 더 분명히 하고자 이렇게 나눠본다.
건물은 또다시 아파트와 단독주택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지방부동산 투자는 주로 아파트로 이뤄진다. 이것에 대해선 워낙 많은 정보가 난무하고 있으니
이번 글에선 패스~ 오늘 이야기 할 주제는 콕 찍어 지방의 주택에 대한 투자다.
지방의 주택을 사서 뭐하게? 라는 질문이 벌써 들리는 듯 하다.
상상해보자. 지방의 주택들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수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겠지만 내 경우 벽돌로 지어진 옥상이 있는 집이다.
물론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건물 한켠에 붙어 있다.
마당은 시멘트로 발라졌거나 텃밭이 조금 있고, 있으나 마나 한 대문이 마당 끝에 달려있다.
한켠에 창고로 사용하는 건물이 있는데 워낙 낡아서 툭 치면 넘어갈듯 위태롭다.
내부는 자식들 오면 재워야 하기에 좁은 평수를 방들로 더 세분화 한 건물.
형광등이 방마다 달려있는 바로 그 시골집. 이게 내 머릿속 이미지다.
많은 분들이 동감할 거라고 생각된다.
이런 집을 투자하자고? 아니다.
이런 집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집은 잊어라.
투자할 집은 이렇게 멀쩡하면 안 된다.
다시 상상하는데 이번엔 더 처참한 광경을 떠올려야 한다.
벽에 구멍이 뚫려있거나 문짝이 덜렁거리는 집
마당은 풀로 메워져 바닥이 안 보이는 집.
외양간으로 쓰던 허름한 공간이 스산하게 남은 집.
한지로 문을 바른 집.
군데군데 낡았지만 골격은 썽썽하며 지붕 서까래가 곧은 집.
일명 옛날집, 폐가다.
이런 집에 투자하는 건 현금 흐름을 만드는 투자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매력적인 건 싸게 살 수 있다는 점.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안 좋게 보이지만 상상력을 더할 줄 아는 사람의 눈에는 보물이다.
현황은 폐가지만 리모델링을 거치면 살만한 집이 되는 것이다.
거기에 푸릇푸릇 잔디와 아기자기한 텃밭이 곁들어진 예쁜 마당이 있다면
번듯한 모습의 한옥이 된다.
투자에 적합한 두 번째 대상은 고급주택이다.
지방에서 흔히 있는 일인데 부유층이 집을 지어놓고 몇년 안 됐는데 이사가는 경우다.
보통은 다른 지방에 일이 생겨 이사를 가거나 전원생황을 뒤로 하고 근처 아파트로 옮긴다.
이런 매물이 한 번씩 지역 부동산을 통해 나온다.
당연히 시간을 내서 현장을 방문해야 겠지만 사전에 다음과 같은 조건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움직여보자.
- 산, 계곡, 강, 바다가 있어야 한다.
- 프라이빗은 지켜지는가?
- 인테리어 얼마나 모던한가?
- 수리비는 얼마나 들어가는가?
- 부속토지는 얼마나 되는가?
- 뷰는 어떠한가?
- 매입 시 타겟은 누구인가?
- 데크는 활용할 수 있는가?
급매로 나오거나 경매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지인도 지역의 건설 업자가 지은 집을 70%가량의 금액으로 구입해 살고 있다.
직접 사는 것도 방법이지만 농어촌 민박업, 에어비엔비, 펜션 등으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수도원에서의 거리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광주나 대구 등 주변 대도시가 있다면 이런 수요는 언제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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