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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 어떤 말이 나올까? 반등이 힘든 이유.

by thinkdeeply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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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엔 빅스텝이 예고되어있다. 금리인상이 0.5bp로 예측되고 있으며 QT(양적긴축)도 예고되어 있다. 그런데 변수가 너무 많다. 우크라이나 사태,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건들지마 행보, 그리고 춤추는 유가 등이 그것이다. 

 

한치 앞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FOMC는 워딩을 날려야 한다. 그게 약속이고 규칙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소비자 지수가 하늘 높은 줄을 모르고 치솟았다. 인플레이션의 공포가 시작됐다는 뜻이다. 

이에 미국 현지에 사는 한인들의 증언이 줄을 이었다. 가솔린 가격이 미쳤다는 것과 주택 임대료가 40% 인상됐다는 것이다. 이에 그냥 집을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대출을 받으려하는데 6월 FOMC에서 0.75%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졌다는 것이다. 

 

미국에선 유가 폭등으로 기름값이 두 배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악재가 겹쳤다. 인플레이션은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 민주당이 텃밭을 대거 내준 데엔 문재인 정부 때 급격히 올라버린 주택가격이 크게 작용했음을 우린 기억한다. 미국이라고 다를 리 없다. 사람 사는 동네는 다 비슷하다. 바이든의 지지율은 30%대까지 떨어진 상황에 국민들의 불만이 가중되니 원자재라도 싸게 들여와 물가를 잡으려는 속내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바이든이 사우디의 왕세자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다 갑자기 친한 적 손을 내미는 것이다. "기름 좀 많이 생산해봐, 우리가 많이 사줄게. 대신 싸게 줘야 돼"

바이든과 빈살만 왕세자.

우리에게 문제는 미국 금리인상이 아니다. 우리나라 상황이 어떻게 되겠냐는 것이다. 일단 가계와 기업 모두 큰 일이다. 미국이 대출금리를 올리면 우리도 올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물가는 치솟고 금리는 올라 가계와 기업에서 아우성이 벌어질 판이다. 먼저 말했지만 인플레이션은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다. 특히나 우리 국민들은 작은 소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주택가격이 떨어지는 건 문재인 정부와 다르지만 기초필수품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정부에 고운 눈빛을 주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일단 미국이 러시아와 사우디를 대하는 태도를 관찰하며 환율과 금리에 관심을 가져봐야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적은 돈도 아끼며 지켜내야 한다. 

폭락, 버틸 수 없으면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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